공자1 공자·맹자 등 중국 성현에 자(子)를 붙이는 이유 공자(孔子)의 본명은 공구(孔丘), 맹자(孟子)의 본명은 맹가(孟軻)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공자와 맹자, 순자와 같은 인물의 이름에 '자(子)'자는 붙여서 다르게 부를까요? 그것은 학식 있는 스승에게 붙이는 일종의 존칭이라고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위대한 사람에게 붙이는 존경의 의미인데 요즘 말로 하면 '~선생님' 정도의 뜻입니다. '논어'에는 '자왈(子曰)'로 시작하는 문장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라는 뜻이 됩니다. 중국 성현 중에 '자'자를 쓰는 인물은 공자·노자·장자·증자·맹자·순자·관자·한비자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에게 '자'자를 붙여서 각각 '이자' '송자'라 부르기도 합니다. 실학자 이익은 퇴계 이황의 글 가운데 좋은 것을.. 202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