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생활 방식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올바른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전문의, 면역학자 및 기능 의학 전문의인 Heather Moday박사에 따르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가가 높은 음식은 면역성이 뛰어난 슈퍼푸드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이야기하는 음식들은 우리의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위해 식단에 추가하면 좋은 다섯 가지 마법의 슈퍼푸드입니다.
1. 버섯
로마시대나 이집트 그리고 동양에 이르기까지 버섯은 미식의 재료이자 건강과 제례에 쓰이는 귀한 식재료였다고 합니다. 버섯은 식이섬유와 체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면역 조절에 뛰어난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버섯별로 색다른 효능들이 있지만 여러 가지 효능을 지닌 버섯들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중요한 식품원료입니다.
2. 생강
생강은 몇 가지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매운 향이 나는 뿌리에는 진저올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진저올은 심장 부위의 염증뿐만 아니라 혈관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데 알코올로 인한 간 질환을 예방하고 신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생강을 요리에 첨가하거나 스무디, 생강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3. 브로콜리 새싹
브로콜리 새싹은 면역력이 강한 생화학물질 중 하나인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설포라페인은 미세먼지로 생긴 만성 염증의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암세포를 사멸하고 성장을 막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도 합니다.
설포라페인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의 기미와 주름 등을 예방하고, 위궤양과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파괴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어린 브로콜리 새싹은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10배에서 100배 더 많은 설포라판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포라판은 요리에 의해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브로콜리 새싹은 가급적 생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4. 마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찾는 마늘은 먹는 방법에 따라 혈압 강하, 염증 진정,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 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일 수 있는 효소와 면역 세포의 일종인 NK 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마늘은 항염증성이 있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서 심장을 보호할 수 있고 장을 강화하는 데 아주 좋습니다.
5. 강황
강황 뿌리에서 추출되는 폴리페놀 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져,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앤다. 면역 기능 저하는 물론 당뇨병, 치매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커큐민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붓기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강황은 요리에 사용하기에 좋은 향신료이지만 위장관에서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면역 조절 효과를 얻으려면 많은 양을 먹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건강을 위해 하루에 약 1,000밀리그램을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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