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최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7월 14일에 공개 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최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2023년 7월 14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요시노 겐사부로 원작의 1937년작 소설을 모티브로 제작되는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2013년 '바람이 분다' 이후 은퇴를 발표했었지만, 2017년에 은퇴를 철회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10년 만의 신작으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감독이 직접 큰 부리가 있는 새와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배급사인 토호의 이치카와 미나미 씨는, 본작에 대해 「미야자키 씨가 요시노 씨의 원작을 읽고 영감을 받아,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가 탄생했다」라며 「항상 지브리의 작품은 작업 중인 작품들을 보여 주었지만, 이번에는 전혀 보지 못하고 오늘에 있습니다.」라고 하며, 자세한 내용 등은 불명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제작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지났지만 앞으로 3년 이내에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점에서 작품이 절반 정도는 진행되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작품 개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원작은 요시노 겐사부로의 소설로 2017년에는 만화화되어 반년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세카이의 초대 편집장을 지낸 아동문학가 요시노 겐자부로의 청소년 소설로 1937년에 일본에서 출판되었을 당시 금서로 여겨졌지만 80년이 넘도록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배선에 앗, 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의 동생인 삼촌에게로 이사한 15세의 코펠 군 혼다 준이치는 학교에서 다양한 사건을 삼촌에게 이야기하고 삼촌은 일기로 적거나 대화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그에게 전합니다. 이번 영화판은 젊은 판타지 작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미야자키 감독은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도 테마를 크게 변경하거나, 스토리의 결말을 바꾸거나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는 원작과 같은 스토리 전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 철회?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제작이 결정되어 은퇴를 철회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실은 은퇴를 철회하고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브리 팬들 사이에서는 은퇴 철회는 이미 연례행사라고도 하며 은퇴 철회 후 제작된 작품은 神作(신작:매우 훌륭한 작품)이 된다는 패턴이 있다고 한다.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은 모두 은퇴 철회 후 제작된 작품들로 모두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도 은퇴 철회 후 작품이어서 다시 신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분을 만드는데 한 달이 걸릴 정도로도 엄청난 시간을 들여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지브리 영화는 어느 정도의 납기가 정해져 있었지만,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제작은 '납기 없이 납득할 수 있는 곳까지 만든다'라는 생각 아래 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80세가 넘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있어서 이번 장편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마지막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이 되는 영화일지도 모릅니다.

삶을 주제로 생명의 존엄성을 강하게 호소하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 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길까요? 명작 소설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통해 다시 한번 神作(신작:매우 훌륭한 작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지 기대하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지브리 감성의 아름다운 지브리 파크(Ghibli Park)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