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왜 자꾸 미세먼지와 황사가 발생할까요?

by Mayan 2023. 4. 13.

 

요즘 심각한 대기 위험으로 인해 이제는 물처럼 공기도 돈으로 사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안 좋은 공기들이 인체에 흡입되어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있는데 이들은 각각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황사

황사현상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다량의 황색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등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일종의 흙먼지입니다.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유사한 크기의 입자를 가지고 있어서 인체 건강에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황사에는 모래, 토양, 황사, 중금속, 산성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호흡기계나 눈 등으로 침투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사는 한자로  '누를 황'  '모래 사' 로 중국에 있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이 바로 황사입니다. 지구에서 부는 편서풍 이 지구가 자전하면서 중국 쪽에서 한국 쪽으로 불기 때문에 중국의 모래바람이 전부 한반도까지 넘어오게 됩니다.

 

특히 이 편서풍이 봄과 가을에 불지만 가을 보다는 봄에 심해지는데 이유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이 건조하고 응고되어 있던 모래 입자들이 더 잘게 부서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세먼지의 역사는 짧지만 황사의 역사는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될 정도로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 현상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로, 주로 공장, 자동차,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들로 구성됩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micrometer) 이하의 입자를 말하며, 이는 인간의 호흡기관을 통과하여 폐에 침입하여 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물질들이 섞여서 구성됩니다. 대표적인 미세먼지의 성분으로는 황산염,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암모니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오존 등의 유해한 화합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알러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환경문제로도 인식되고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현상

 

초미세먼지는 대기 중에서 떠다니는 미세먼지 중에서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micrometer) 이하인 입자를 말합니다. 미세먼지보다 더 작아서 인체의 호흡기관을 통과하여 폐에 침입하는 것이 더 쉬워서 건강에 더욱 위협적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공장,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들로 구성됩니다. 황산염, 질산염,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암모니아, 미량금속 등이 있으며, 이들은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유해한 화합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눈이 건조하거나 가렵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 대기오염 물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황사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서로 구분이 확실하지만 최근에는 황사의 의미가 넓어져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쓰여집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발암물질 제1군에 넣을 정도로 위험한 환경오염으로 지정했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인간의 폐암과 방광암의 직접적으로 직결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에 단계는 공기 1세제곱 미터당 몇 마이크로미터의 먼지입자가 있느냐를 두고 나뉩니다.

  • 30 하면 좋은단계
  • 31~ 80이면 보통단계
  • 81~150 나쁨단계 
  • 151~300 매우나쁨 단계
  • 300이상이면 경보단계

 

미세먼지 수치가 2015년 2월에 서울에서 900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 수치가 지금까지의 미세먼지 수치 중에 최고 수치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인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는 공장, 자동차 등에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식물의 보급과 녹지의 조성 등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당장 미세먼지를 막기는 힘든 상황일 것입니다. 석탄의 사용을 줄이고 자동차도 전기차로 바꿔가는 과정들이 아직은 여러가지 이유들로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실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당장에는 내 몸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