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민등록증이 패스(PASS) 앱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이제 주민센터 등 관공서나, 편의점, 영화관, 식당, 국내선 공항이나 여객 터미널 탑승 수속을 할 때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패스(PASS)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해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 앱을 통해 서비스 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통신3사(SKT․KT․LGU+)가 제공하는 패스(PASS)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출시한다고 합니다.
주민등록증과 똑같은 신분 확인 효력이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고 진위를 확인해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럼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이용절차
각 통신사의 패스(PASS) 앱에 접속한 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메뉴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기본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 서비스 등록 방법
● 주민등록증 확인 방법
유심(USIM)이 없거나 통신사에 등록된 단말기가 아니면 서비스 접근을 차단하고, 유심(USIM)이나 단말기가 변경된 경우는 서비스를 재등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실 신고된 단말기나 분실된 주민등록증은 서비스 등록 및 조회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이 걱정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비밀번호와 생체인증 등 개인인증 보안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이피아이(API)를 이용해 암호화된 데이터가 연동되고, 단말기나 패스(PASS) 서버에는 주민등록증 정보가 일체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고 하네요.
그외 캡처 기능을 차단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날 시 QR코드를 초기화하여 도용이나 대여, 위․변조 등 부정 사용에 따른 위험요소를 낮추고, 기본 화면에서 성명과 주소의 일부, 생년월일, 신분확인 QR코드만 표시하여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주민등록번호와 정확한 주소는 상세 보기 화면에서 선택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현재 PASS 앱 이용자는 3600만 명이고,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용자가 470만 명정도라고 하니 이번에 시행하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도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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