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장 흔히 놓치는 치매의 경고 신호

by Mayan 2023. 6. 30.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병인 치매는 흔히 기억력 상실과 평소생활에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의 증상인 것은 사실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미묘한 징후를 놓치면 진단이 늦어지고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조사결과 2022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97만여 명입니다. 이 중 2022년 기준 치매 병상자 수는 92만 4870명이라고 합니다. 추정 치매 유병률이 10.31%, 그러니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라고 합니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서 어떤 치매 관련 징후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언제 치매 검진을 위해 의사를 만나야 할까요?

 

가장 흔히 놓치는 치매의 경고 신호

 

초기 징후

가장 큰 초기 징후는 공간 인지 문제와 말하기 그리고 길 찾는 문제입니다.

 

누구나 가끔 단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이 지속이 되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이러한 행동이 자주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방향 감각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각 또는 공간 능력도 조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익숙했던 경로를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이전에 알고 있던 경로에 대해 누군가의 안내가 필요한 것은 가장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그리고 다른 증상으로는 원래 자주 하던 익숙한 작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미각과 후각의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일부 유형의 치매는 환각이나 망상을 유발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환각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하셔야 합니다.

 

 

의사 상담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질병의 빠른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을 관리하기 위한 약물 치료, 생활 습관의 변화, 작업 및 언어 치료는 인지 기능과 생활 전반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기술의 발전

최근 몇 년 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FDA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축적을 표적으로 하는 두 가지 신약, 아두카누맙(aducanumab)과 레카네맙(lecanemab)를 승인했습니다.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승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일부 연구에 따르면 특정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카네맙(lecanemab)은 임상실험에서 경도에서 중간 정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혁신적인 연구 중 하나는 T-cells (Tregs)로 신경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며, 다른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기 위해 유전자 치료의 발전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 검진을 받아야 하는 공식적인 나이는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특히 65세 이후에는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간단한 치매 선별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거나, 치매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항상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일단 진단을 받으면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치매의 원인을 치료하거나 속도를 늦추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댓글